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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한필님
먼곳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부하시느라 힘드시죠. ^^:
조한필님도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관리의 첫단계는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흔한 악화요인으로는 건조한 피부상태, 과도한 비누사용, 잦은 목욕, 피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 급격한 온도변화, 자극성 물질의 피부접촉, 털옷등 보푸라기가 있는옷에 의한 피부자극, 두드러기 일으키는 먼지,꽃가루, 동물털, 음식물등이 있습니다. 이런한 악화요인을 알아내어 제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의 복
 새 옷은 옷에 묻어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으셔야되며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구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모직, 합성섬유는 피하고 땀을 잘 흡수하도록 면으로 된 옷을 입으시는것이 좋으시며 타이즈, 스타킹과 같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으시는것이 좋습니다.

▶ 목 욕
목욕은 일차적으로 피부에 축적된 땀, 자극성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포도상구균등을 제거하는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과 바디클렌저로 3-5분간 샤워한후 물기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대충 닦아낸후 소량의 오일을 펴바른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때는 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환 경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온도 20˚C, 습도 50-60%)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키시며 집먼지나 진드기, 화학물질, 애완동물 등의 유발인자를 없애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집안을 깨끗이 해 먼지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인 카펫, 인형, 털이불, 커튼 등을 치우고 침대보다는 온돌에서 자는것이 좋습니다. 온도변화가 매우 심한(너무 차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세요.

▶ 음 식
 누구나 다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임상적으로 음식물에 의한 피부염의 악화가 의심될때는 먼저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 방부제 또는 색소가 함유된 음식물등의 섭취를 피하셔야합니다. 햄버거, 피자, 콜라등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희가 알려드린 아토피성 피부염 생활요법이 조한필님 친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관심 갖어 주시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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