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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21살의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지 지금 전문대 자연의학과(?)를 다니시는데요 (학생으로) 거기서

봉침을 배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께서 공장에서 일하시는데 어깨 와 손목이 많이 아프신데요 ;;

아버지 께서 봉침이 그저 좋다고좋다고 하면서 한번에 벌 30마리씩 사오셔서

어머님께 손목에 5~6마리씩 봉침을 놉니다..그런데 문제는 어머님께서 봉침 맞은 다음 날이면

엄청 피곤하고 봉침맞은데가 아프고 아퍼서 일도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저희 아버지께서는 뭐가 좋다고 하시면 상대방이 뭐라고 하든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여서

아파도 그냥 맞아라  아픈다는 게 낳고 있다는 거다 이렇게만 말하십니다.

보고 듣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한심스럽고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죠......

몸에 좋은건은 약간의 통증을 감수해야한다......뭐 그런것도 맞는 소리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거의 한달째 맞고 있는 것 같은데 매일같이 아프다고 하시고 일을 못하고 매일같이 피곤

하다고만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 절로 아버지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고 대들고 싸우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정말이지 아버지께 뭐라고 한마디하고 싶지만 저로서는 봉침에 대한 아는 지식이 하나도 없으니

뭐라고 못하고 꾹 보고 참고만있고 어머니의 하소연만 듣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거라도 그것을 견딜수 있는 몸을 지닌 사람과 못견딜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으

로 압니다. 사람 체질이라고나 할까요 ;;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과연 매일 봉침을 맞아도 되는지 ..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자세히 설명좀 해주실수 있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하루하루 어머니의 아픈 비명소리와 눈물을 보는것도 이제 짜증나서 성질이 나서 더이상 못참고

이렇게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