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침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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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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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규
댓글 0건 조회 3,426회 작성일 08-01-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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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근만근이었지만..
요즘들어 늘 그랬기에 억지로 몸을 일으켰어요
양치를 하면서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면서도 뭔지 잘 몰랐는데..
세수를 하면서 내 오른쪽 눈꺼풀이 작동을 안하는 걸 알았어요;;
깜짝 놀라 자세히 거울을 보니 오른쪽 얼굴전체가 무표정하게 절 바라보고 있더군요..
눈꺼풀은 내려앉아 1/3쯤 감겼고,
입은 삐죽삐죽해도 왼쪽만 움직이고 쭉 내밀어도 오른쪽은 그저 마지못해 따라나오는..
얘가 갑자기 왜 이러나 싶으면서 겁이 덜컥 나더군요..
그게 4주전 일요일 아침이었어요..
병원도 문을 닫았을 때여서 약국으로 얼른 달려갔더니..
피곤하면 그럴수 있다며, 청심환을 하나 주더군요;;;;;
그냥 괜찮아지려니 하면서 하루를 그냥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자마자 거울로 향했는데..
하나도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동네 한의원에 갔더니..
제 걱정과는 상관없이 그정돈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침을 놓더라구요..
맞고 나서도 너무 성의없는 진찰과 진료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지금의 봉침 한의원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날, 여전히 변함없는 얼굴에 얼른 봉침한의원으로 향했어요..
원인과 증상, 대책, 향후 진료과정까지 친절히 상담을 해주셔서
앞선 그 병원과는 다르게 믿음이 팍! 오더라구요..
진료하실 때에는 봉침을 일단 놓고,
사실 쪼끔 아프긴 하지만 뭐 낫는다면 뭐든 하겠다란 맘이 그땐 있었어요;;
그 담엔 침을 놓으시더니..
거기다 전기줄을 연결해서 찌르~찌르~
아무것도 모르지만 왠지 그냥 꽂혀있는 자극보다 더 자극적(?)일 것 같았어요..ㅋ
그리곤 뜸까지 놓고 나서는 진료끝!!

발병 4일 정도까지는 아주 조금씩 심해지는 감이 있었구요..(원래 그렇다고 했어요~)
5일째부터 10일정도까지는 아무런 변화없이 상태유지;;(이 때가 제일 길었던 듯;;)
잘 생긴 얼굴도 아닌데 반대쪽 왼쪽 얼굴이 그렇게 이뻐보일수가 없었던 때이기도 해요;;
발병 2주차 주중엔 조금씩 상태가 나아지는게 느껴지고..
주말쯤엔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낫고 있는게 눈에 보였어요..
3주차가 되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가 되더라구요.
그 전까진 머리 감을 때나 세수, 양치할 때 되게 불편했거든요~
4주차인 지금은 다 나았어요~

주말만 빼고 열심히 침맞으러 다녔구요..
잠 많이 자고 잘 먹었습니다..(덕분에 살도 무지 찐듯해요)
교통도 편해서 진료받으러 다니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선생님, 매번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간호사님들도 다들 고맙습니다~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병이라 또 뵙겠단 말은 안드리고 싶지만..
다른 진료도 하시니까 ㅎㅎ
다음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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