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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안면마비 발병 후 2주 이내에만 양방에서 처방합니다. 문의하신 분처럼 한달 지나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고, 가능하면 초기라도 적응증이 아니라면 굳이 복용하는 것을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처음 안면마비가 오기 전에 귀밑뒤쪽이 심한 통증이 있고, 현재 눈은 감지만 힘이 없고, 입은 O 를 하면 한쪽이 안 땡겨지고, 얼굴에 힘을 주면 귀에서 \"드드드드드\"소리가 난다면 발병 당시 마비자체도 심하게 왔으며 현재 회복속도도 느린 것으로 사료됩니다.
보통 안면마비는 발병 후 6개월까지 기능적 회복이 가능하지만 1달 정도밖에는 안 남았네요. 완치는 힘들지만 더디게 2년까지도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최선을 다한다면 마음으로 1주일에 2~3회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원에서는 안면마비의 치료는 신경계의 흥분작용을 통한 신경장애를 개선시켜주는 봉침, 침을 시술한 후 전기적인 자극을 통해 마비된 신경을 자극하여 회복을 촉진하는  전침, 예풍혈(귀 밑에 있는 경혈)에 시술하는 뜸, 약해진 면역력과 기력을 향상시켜주고 마비된 신경을 회복하고 재생시켜주는 한약,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부항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빠른 쾌유가 있기를 기원하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한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