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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증상으로 보아서는 퇴행성관절염초기로 보입니다. 봉침은 이런 관절염에 시술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은 1주일에 2~3회 정도를 시행하며, 1차 치료목표는 병증과 체질마다 다르지만 10~15회 정도를 정해서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관절염의 근본적 원인이 어느 장부에 속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은 오장육부 중에서 간장과 신장이 담당합니다. 신장은 정(精)을 보관하고 뼈와 인대를 관장하고, 간장은 혈을 보관하고 근육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비위기능)에도 관절에 이상이 빨리 옵니다. 맑은 혈액의 생성은 비위장, 혈액의 보관과 순환은 간장, 精을 보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신장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오장육부의 허실과 체질에 따라 진맥을 하고 난후 치료하셔야 더욱더 근본적인 치료가 되며 아직은 초기이므로 꾸준히 치료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면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