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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다한증 환자는  몸이 허약해서 나타나는 경우보다 몸에 열이 너무 많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환자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비만의  경우는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질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현상은 한의학의 치료방법으로 땀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처럼 적절히 땀이 조절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땀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관이므로 적당한 땀은 몸에 좋습니다. 다한증은 남들보다 반응이  민감하거나 신체대사 작용이 왕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몸에 열이 많은 체질 같으므로 맵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술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도 천천히  하는 습관을 가지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낮에 많이 나는 자한 (自汗)에는 기를 보하고 진액을 조우면서 火를 내리는 약을 주로 사용하고, 땀이 잘때 나는 도한 (盜汗)은 음이 허하고 열이 많은 경우가 많아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는 한약을 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가지 약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무작정 땀치료에 좋다고 해서 복용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연고지가 서산으로 보이며 가까운 서산의 경희한의원(041-665-0075)에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고,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저희 한의원으로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