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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남성 특유의 부성선인 전립선에  염증반응이 초래된 것입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회음부의 불쾌한 통증인데, 이 통증은 고환, 아랫배, 허리 심지어 대퇴의 안쪽으로 파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의 해부학적 위치가 방광과 요도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자극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배뇨시 통증이 일어나는 요로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나이가 50대라면 어느정도 전립선비대가 진행되었을 것이므로 빈뇨, 배뇨장애, 잔뇨감이 수반되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전립선염은 산병(疝病),  고병(蠱病), 임병(淋病), 뇨탁(尿濁) 등의 병증에  해당되며 한의학에서는 서양의학에서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내렸을지라도 개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이와 같은 병증  가운데 어디에 속한 것인가를 구분하여 각각에 해당되는 약물치료와  침과 뜸를 응용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봉침은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고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회음부나 단전에 시술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전립선에 자극을 많이 주지  않도록 장시간의 의자생활이나 과도한 성관계를 피하고, 회음부에  지속적인 압박자극을 유발하는 승마나 자전거 등도 금하는 것이 좋고, 아랫배와 회음부를 따뜻한 자극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일단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