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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지 7개월반이 되었습니다.

둘째 출산 후 시린감과 땀과다가 심한 산후풍에 걸려 산후풍 전문 한의원에서 5개월 동안 치료받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산후풍 치료 도중에 (출산 후 70일 정도 되었을 때) 큰 아이를 안아준 후로 무릎 통증이 생겼습니다. 한약도 두 재 먹었고 침치료도 받고 있지만 어느 정도 호전된 후로는 차도가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정형외과에도 가보았지만 아무 이상 없다고 하구요.

외출은 거의 못 하구요. 서있거나 걸을 때, 계단 올라갈 때, 특히 아이를 안아야할 때 가장 힘듭니다. 6개월째 무릎이 아프다보니 많이 힘듭니다.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아이가 둘이다보니 무릎을 안 쓸 수가 없구요.

1. 저처럼 산후에 생긴 무릎 통증도 봉침으로 나을 수 있을까요? 치료율은 몇% 정도 될까요?
2. 그리고 통증이 생긴 지 6개월이 되어가는데도 치료가 잘 될까요?
3. 한 번 치료받을 때 예상되는 비용은 대략 어느 정도인지...
4. 치료 기간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요? 사람마다 다른 건 알지만 대략이라도요...

바쁘시겠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꼼짝 못 하고 아픈 무릎으로 아이 둘 돌보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