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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소양증 및 전형적인 피부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의 비특이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장 흔한 소아의 알레르기 피부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과거에 “태열은 땅을 밟으면 낫는다”고 해서 만1세가 되는 돌이 지날 무렵이면 자연스런 경과를 통해서 낫는 영아습진 정도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환경공해나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의식주의 변화, 학교나 사회생활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이 많아지면서 발병율이 높아지고 연령층도 청소년이나 성인에까지 높아진 추세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체질적인 문제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병변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정서적  긴장이 병변을 악화시키므로 긴장된  여건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춥거나 더운 것 또한 커피, 차, 콜라, 초콜렛 등의 자극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는 피부의 건조가 자주 동반되고, 특히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  지므로 비누, 친수연고, 로션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실내 가습기를 사용하여 피부에서의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 또한 도움이  되겠고, 양모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모직 옷은 입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아토피와 같은 문제는 인체의 면역기능과 관련이 높고 특히, 오장육부 중 신장(호르몬 조절, 면역기능 조절 장부) 간(혈액을 저장하고 맑은 혈액을 유지하는 장부), 비장(음식물의 소화를 담당하고 맑은 혈액을 생성하는 장부) 등이 중요합니다. 또 치료법 중에서 봉침이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혈액을 맑게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해주며 기혈순환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피부의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변화를 시켜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원하셔서 자세하게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