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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생리를 담당하는 장부는 간과 신장입니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신장은 혈이 나오게 하며 호르몬 조절을 하기 때문입니다.

간은 피로, 스트레스와 연관이 많고 신장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경우 이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간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요, 오래전부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두달정도 경과되었다는 점과 최근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생활습관, 음식습관에 의해 혈이 탁해져 생리불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은 술드시면 나빠지는 간, 간염 등에서 말하는 간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 정신적 억울함 등을 해소하며 혈액을 저장하는 장부가 간입니다.

그리고 한약이 간에 나쁘다고 알고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간을 좋아지게하고 간염, 간경변, 간경화, 간암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도 많습니다. 어떻게 처방을 받아 쓰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한약이 무조건 간에 나쁘다는 것은 잘못 전해진 것입니다.

염려마시고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