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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문의 드릴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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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현
댓글 0건 조회 1,191회 작성일 04-07-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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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7월 1일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왔는데. 그 전에도 약간씩 아팠던 귀가 비행기를 타더니
귀에 염증이 심해져서 얼굴 안면근육에도 마비가 찾아왔어요.

병의 진행 경과를 알려드리면요. 처음 일주일전부터 정수리에서 5센티쯤 왼쪽에서 가끔씩 아프더라고요(관련이 있나모르겠지만) 귀도 약간씩 아프고 그리고 출발전날에 약간씩 아팠던 사랑니를 뽑고 귀가 약간씩 아파 병원에서 약을 사먹었어요 염증방지약같은것... 

그런데 그날저녁 약간 눈이 다래끼가 낀것처럼 붓더라고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지요..  새벽에 비행기라서 그날 밤을 새고 비행기에서 자겠다 생각을하고 공항에가서 유럽으로 갔지요... 그런데 7월 2일에 계속 눈에서 눈물이 나는거에요 잘 감기는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눈에 다래끼가 심해져서 그런가보다 싶어 안약도 사서 넣고 그랬어요. 근데 그당시에도 얼굴에 마비가 같아와서 물을 마셔도 왼쪽 입술에서 흐르고 그랬어요. 걱정이되서 다음날(7월 3일) 그리스에 있는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귀아픈것 때문에 그런거라고 약을 먹고 10일정도 있으면 괜찮다고 처방전을 써주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약을 먹으면서 이탈리아까지 여행을 했지요 (7월 4일에 이탈리아로 출발해서 7월 5일날 밤에 도착을 했어요)  근데 7월 4일날 밤에도 찬바람을 엄청나게 맞았어요. 배위에서 잤거든요... 에휴

그리고 하루정도 여행을하다가 로마로 갔는데 귀에 염증은 더 심해지고 이래서는 안돼겠다 싶어  로마에서 제일 큰 병원을 찾았어요  (거기는 여행자들에게 무료라고도 하더라고요)  거기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다고 만약 염증이 뇌까지 들어갔으면 평생 얼굴 한쪽이 마비된채로 살아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밀 검사를 받고 전 바로 입원에 들어갔어요.(7월 7일 밤 11시쯤 입원에 들어감) 

그 다음날 담당의사의 말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고 귀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3~4일정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서 한달정도 있으면 얼굴의 마비도 풀린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한 5일정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의 염증은 다 나았어요)  지금은 퇴원해서 베네치아에 있는 친척집에서 요양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 병이 제대로 나을까 걱정이 돼서요. 인터넷으로도 보니까 완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게다가 급속이 마비가 진행되고 치료가 늦어질수록 그렇다고 .. 보았거든요..

20일날 친구들이랑 합류를 해서 여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바로 비행기표를 끊어서 한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으로 가기엔 여행이 너무 아깝고 여행을 가기엔 몸이 제대로 나을까 걱정되서요.. 만약 제 상태가 심각하거나 여행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는지 ..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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