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오랜 기간 고생이 많으시네요.

한의학적으로 머리는 몸안에 있는 양이(음과 양할 때) 모이는 곳입니다. 특히 뒷머리를 중심으로 순환이 됩니다. 따라서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이 뻐근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몸안에 있는 양은 대부분 화(火)로 나타나는데 화에는 종류가 두가지 있습니다. 인체 에너지를 공급하는 정상적인 화가 있고 인체에 무리한 작용을 하는 화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문의하신 분이 겪는 성적흥분과 연관됩니다.

이러한 인체에 있는 음양을 조절하고 항상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음양의 조화라고 합니다.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때 오장육부의 기능도 원활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음양의 조화는 절대적 평형이 아니라 상대적인 평형을 의미하며 이런 조절 능력은 뇌의 기능과도 연관됩니다.

오장육부, 음양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유지시키는 것은 약만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음식, 운동, 치료 등등 많은 부분에 있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젊은 사람이 치료도 훨씬 잘 될 수 있습니다. 확신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치료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