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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지방에 사는 29살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신경증(우울증,화병,강박증,신경쇠약이 복합되었다고 하더군요~)로 인한 혈액순환장애 혹은 순환장애라는 진단을 가까운 한의원에서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저는 쉽게 말해 등뒤쪽 목상단부쪽에 무언가 딱딱한 것이 꽉 박혀있는 것같습니다...제 느낌으로 불안을 동반한 열덩어리같은 것입니다...그리고 머리는 굳어버린 돌덩어리같이 너무 무겁습니다...당연히 공부능력은 제로이겠지요~기억력이 없어져버리고 한창 잘나가야 할 시기에 이런 상태가 10여년간 지속되어 다니던 학교도 그만두고 아무런 발전도 없이 살아오고 있는 반폐인입니다...18살 고교생때 이런 증상이 오더만 10년이 넘게 치료가 안되네요~한의원에는 신경증이 심해 신경에 과부하가 걸려 아니 특히 뇌신경에 과부하가 걸려 마치 뇌의 전원이 꺼져있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하더군요!뇌의 산소가 모자른 것같은 것은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현재의 한약은 순환을 촉진시켜 뇌신경을 다시; 부활시켜주는 것이라고 하더군요~그리고 복용해보니 어느 정도 등뒤도 시원하고 도움이 되더군요.그래서 약발이 든다고 생각했어요!아직 뇌신경은 부활이 안되는지,뇌 상태는 변함이 없습니다...그런데 강박증이 심한 상태이면 좀 좋아지면 이상하게 성적인 야한 생각이 제 의도와는 관계없이 특히 밤에 잠 잘때면 자꾸 납니다...그러다보면 자위까지 하게되고 성적인 흥분을 혼자 느껴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그러다보면 순환이 또 안되어 다음날부터는 원상복귀,또 막히는 증세가 재발합니다...그래서 그생각을 자제하려고 해도 좀처럼 안되네요!마치 색마가 낀 것처럼 말입니다...미치겠습니다...저한테 절박한 것은 순환이 잘되는 법,뇌신경이 언제쯤 부활될까?(출세도 해야되고 결혼도 해야되고...뇌가 작동이 안되면 제 인생 망칠까봐 두렵네요!10여년을 이것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은 정말 억울합니다...)야한 생각을 억제할 수있는 법(순환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니까요)입니다...무슨 방법은 없을까요!성적흥분에 따른 엑스터시 현상은 자연적 활동일텐데 왜 이것이 순환장애로 이어지는지 수수께끼이네요...저같은 순환장애중에 있는 사람은 절대 그런 생각이나 성적활동을 완전금지해야 하는 것일까요?완치때까지...??이 약을 먹어 등뒤까지는 어느정도 뚫리는 것같습니다만 뇌신경이 확 뚫리는 그 꿈같은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제가 너무 횡설수설 했죠?죄송합니다...아무쪼록 진단을 기다리겠습니다...저에게는 너무 간절하기에...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