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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으로 말할 것
잔잔하게 웃을 것

햇빛을 가득하게
음악은 고풍으로

그리고 목숨을 걸고
그 평화를 지킬 것.

-유자효의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39권-데이트"" 중에서-

목숨 걸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라는 시인의 말이 준엄하게 들립니다. 그런데도, 지금 많은 가정들이 깨져가고 있습니다. 미움 떄문에, 돈 때문에, 성격 운운하는 따위 때문에.... 미움이 아무리 큰들 어찌 목숨에 댈 수 있으며, 돈이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어떻게 목숨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가정은 생명의 산실이며 행복의 원천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가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보아야 할 5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