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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의 산동마을 제 고향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산수유 축제가 이번 주말에 시작됩니다. 노란 산수유 꽃은 봄을 알리는 멋진 장관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피로에 지친 몸은 지리산 온천수로 풀어보세요.

하나더 광양군 다압면의 매화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이곳까지 들러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루겠네요.

참고로 구례일대 관광코스를 알려 드립니다. 국도 17번을 중심으로 남원, 구례산동, 하동으로 이어집니다. 화엄사, 천은사, 섬진강 그리고 쌍계사. 볼만 한 곳이 많습니다.

박경리씨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 기왓집에도 들리시고(경남 하동군) 고령토가 많이 나오니 각종 장독대도 구경하시고,
특히, 4월 5일 연휴에는 쌍계사 벚꽃 구경해보세요. 야간에 들르시면 더욱 좋은 정취를 맛볼 수 있답니다."